연기된 4차 이산가족 상봉이 내달 10일께부터 1주일간 두차례로 나눠 금강산에서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6차장관급회담을 14일 속개,이번 회담의 최대쟁점이었던 남측의"테러비상경계 조치"에 대한 의견절충을 끝내고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또 경제협력추진위원회 2차 회의는 내달중 개최키로 하고 장소는 추후협의키로 했다. 7차 장관급 회담은 서울에서 개최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시기는 추후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