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남북장관급회담에 참가중인 남측의 한 관계자는 13일 오전 "현재 양측의 절충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해 공동보도문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당초 오전 11시께 개최하려고 했던 제3차 전체회의는 조금더 늦게 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공동보도문이 나온다면 내용이 조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측 대표단이 빈손으로 귀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측 대표단은 이날 설봉호에서 점심 식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측 요청을 수용, 금강산여관에서 식사를 마친 뒤 장전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금강산=연합뉴스) 공동취재단.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