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은 7일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소유한 한탄강 인근 토지의 지가상승 논란과 관련, "한탄강댐 건설사업 추진의 적정여부와 투기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확인한 뒤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적자금 감사결과는 현재 감사위원회에 제출돼 있으나 징계 처분 등조치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달내로 국회에 먼저 보고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진 념(陳 稔) 부총리 겸 재경장관은 "아직도 연.기금 활용에 있어 외국에 비해우리는 아주 낙후돼 있다"며 "기금규정에 의해 투자를 억지로 막는 것은 풀어줘야하며 규모가 작아 독자 투자가 안되는 경우에는 연기금 풀을 구성, 증권.투신사와계약해 투자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