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지난 3일 '테러자금조달억제에 관한 국제협약'과 '인질억류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에 가입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북한측의 조치를 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9.11 미국테러 이후 반테러 입장을 수차례에 걸쳐 표명한 북한이 이번에 2개의 반테러 국제협약에 가입키로 결정한데 대해 환영하며, 앞으로 테러방지.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