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남측 대표단은 오는 9일부터 금강산에서 시작되는 제6차 회담이 예정대로 12일 끝나면 장전항에 정박중인 설봉호 편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5일 "이럴 경우 설봉호가 당일 장전항으로 되돌아가 일반관광객을 13일 귀환시킬 수 있어 관광선 운항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남측 대표단의 숙소는 북측과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상호텔인해금강호가 가장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측 대표단 귀환시 설봉호 이용에는 약 3천만원의 비용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