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1일 대구를 방문했다. 이 총재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대학총장 20여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방대 육성과 사립대 재정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총재는 이어 조계종 경북4대 본사가 주최한 국난극복 법회에 참석,불심잡기 행보도 병행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지금의 난국을 풀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정당과 정치인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상대를 수용하고 존중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