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들어 국보 3호인 평양시 보통문의 단청을 새로 입히고 을밀대와 모란봉의 유적들에 대한 도색작업을 다시 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평양시 문화유적관리소에서는 "시안의 곳곳에 있는 모든 유적들에 기와들을 다시 씌우고 영마루들을 보수하는 사업을 모가 나게(완벽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대동문과 보통문, 연광정 등의 문화유적들에 대한 보수, 정비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평양시에서는 모든 문화유적들의 해설판을 자연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방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두환기자 d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