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제5차 '아세안(ASEAN)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을 방문한다고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기간 동안 주룽지 중국 국무원 총리 및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3국 정상회동을 갖는 한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정상들과의 개별 정상회담도 계획하고 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