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10·25 재·보선 유세등으로 중단해 온 '민생투어'를 재개한다. 이 총재는 오는 31일 청주에서 지방 대학생들을 만나 취업난 현황과 대책을 논의한다. 이어 다음달 1일 대구를 방문해 이 지역 대학총장들과 지방대 육성방안을 논의하고,영천 은해사에서 열리는 '대법회'와 대구시지부 후원회에 각각 참석한다. 또 대구 시민단체와 상공단체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구경제 회생을 위한 토론회'에선 경제난 해소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내달 4일엔 울산을 찾아 문수산에서 열리는 당원 등반대회에 참석,당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내달중 경기 충청 부산·경남(PK)지역 등도 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