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언론사주의 석방과 현정부의 언론사 편집권에 대한 간섭 중단, 비판적 언론인 제거음모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언론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안'을 8일 국회에제출키로 했다. 박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의원 38명이 공동발의한 이 결의안은 또 언론사에대한 광고탄압 등 경제적 압박 중단과 언론자유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 박 의원은 7일 "현정부는 국민들 사이에 갈등과 반목을 조장, 나라를 혼란과 분열로 이끌어가고 있는 반민주적이고 반역사적인 언론대학살 만행을 가속화시키고 있고, 이는 정권의 불행은 물론 국가와 국민 모두를 불행으로 몰아넣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