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고보조예산이 올해보다30%가량 늘어난 1조167억원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경남에 배정될 국고보조사업예산은 올해 7천903억원보다 28.6%인 2천264억원이 늘어난 1조167억원으로 증가율은 국가예산 전체 증가율 11.7%의 배이상 이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중 최대 성과는 진주-삼랑진 복선전철화 사업과 마창대교 민자사업 접속도로며 거가대교와 함께 21세기 경남 최대 프로젝트가내년에 본격 착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도에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거가대교 접속도로 572억원, 마창대교 민자사업 접속도로 432억원, 진주-통영 고속국도 1천억원, 함안-창녕 국도확장등 국도사업 2천521억원, 남지제 축조 등 하천 치수사업 841억원 등이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