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재외동포들의 문화축제인 2001년 `세계한민족문화제전'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6일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權丙鉉)에 따르면 동포사회에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공동체 구현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제전은 문학, 미술 등 각 분야의 예술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문화제전 기간에는 특히 한민족문화공동체대회와 재외동포 청소년 미술.서예전이 처음으로 열리며,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재외동포 서울예술제가 기악, 성악, 타악, 무용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