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이 27일 자신이 지난 91년 여운환씨를 면회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홍준표 전 의원과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이용호 사건과 관련,본인이 여씨를 면회했다는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졌고 신문 2개도 정정보도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은 지난 20일에는 홍 전 의원 및 장 부대변인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