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차 유엔총회 의장직 수행차 뉴욕에 머물고있는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이 26일 오후 대(對) 테러전 지원대책 협의와 국정감사 수감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한 장관은 27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최근 열린 한미 외무회담 결과 및부시 대통령의 방한 취소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내달 상하이(上海)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때의 한미 정상회담 개최방안 등 현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어 28-29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외교부에 대한 국감을 받은 뒤내달 1일부터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테러관련 긴급총회를 주재하기 위해 이르면 29일저녁 뉴욕으로 다시 떠난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