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25일 일본의 광우병 파동과 관련, 논평을 내고 "지난해 구제역 파동의 타격이 채 회복되지 않은상태에서 광우병까지 덮친다면 우리 축산농가는 재기불능의 상태로 빠질 수 있다"며"차제에 '광우병 종합대책반'을 가동, 근본적 예방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권 대변인은 또 "광우병 파동은 비단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커다란 시련으로 닥쳐올 수 있다"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국민들에게 일대 심리적 공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이미 반입된 의심스런 축산물들을 전량 회수하고 철저한 병원(病源) 추적 등 실태조사를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