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김종필.JP) 명예총재가 24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동, 정국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 2월22일 김 명예총재가 김 전대통령의 서도전을 찾아가 만난 이후 7개월여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12일 만날 예정이었으나 미 테러참사로 연기했었다. 이번 회동은 DJP 공조붕괴 이후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정국에서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에게 각을 세우기 위한 YS-JP간 `반 DJ연대' 형성여부가 주목된다. 또 두 사람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간 관계설정이 어떻게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인기자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