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령성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27명이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 15일 오후 3시 12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에서 열리는 제5차 장관급회담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은 남측 차석대표인 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차관의 영접을 받고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친 뒤 숙소로 출발한다. 이에 앞서 북한 방송은 서울에서 열릴 제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 참석할 북측대표단이 15일 오전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