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미국내 테러공격에 대한 정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한국정부와 국민은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국방성등 미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천인공노할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함께 "우리는 금번 테러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면서 "한국정부는 미국 국민들이 엄청난 재난을 불굴의 용기로,속히 극복하기를 바라면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밖에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국가들과 더불어 테러행위를 근절하는데 필요한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