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는 시내 도로를 새로 포장하고 있다고 위성중계된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중앙TV에 따르면 사리원시 근로자들과 조선인민경비대 김정남 소속 부대 군인들은 서로 힘을 합쳐 하루 평균 800㎡의 도로를 포장하면서 시내 도로를 `새롭게 완전히 포장하는 공사'를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와 군인들은 김일성 주석 동상이 세워진 상내산 언덕 앞 도로와 해주로나가는 도로, 평양∼개성간 고속도로에서 사리원시로 들어오는 도로의 포장공사를끝내고 현재 새로 확장한 순환 도로와 간선도로를 포장하고 있다고 중앙TV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한동철기자 hd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