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의원은 10일 "통일교육원에서 지난 97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통일부 직원 등 93명에게 4천400만원의 교재연구수당을 부당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통일부에 대한 국감질의에서 "지난해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5급 사무관 47명, 6급 주사 30명, 기타 7급 주사보 16명 등이 지급대상이 아님에도 불구, 교재연구수당을 부당 지급받았다"면서 "이들에게 부당 지급된 금액을 환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