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경기도청을 방문, 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 지역의 각계인사 30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수원시 정자동 국민임대주택 입주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고 중산층.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반 동안 추진해온 개혁이 결실을 맺기 위해선 무엇보다 서민.중산층의 생활안정이 중요하다"면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