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JP) 명예총재가 24일 4박5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 명예총재는 방일기간에 시모노세키 시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쓰시마에 있는 한말 독립지사 최익현 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참배한다. 그는 특히 제막식 축사를 통해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한일간 바람직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협력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천용택 최명헌 의원과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김수한 상임고문, 자민련 이양희 사무총장 등이 동행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