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가공동 주최하는 '민주평통 통일연구회' 제8차 정책포럼을 겸한 기획학술회의가 24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동아시아 국제환경변화와 남북관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민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변창구(대구가톨릭대 교수) 동아시아 국제정치학회장, 민주평통 대구지역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려대 이호재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동아시아 국제환경변화와 한반도'에 관한 제1주제 포럼에서 가톨릭대 박건영 국제대학원장의 '동아시아다자안보협력과 한반도 평화구축', 부산외국어대 김호준 교수의 '미.중 관계변화가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소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 '미.일의 동북아정책과 남북관계'에 관한 제2주제 포럼에서는 경산대 김일수교수의 '미국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의 향방', 외교안보연구원 운덕민 교수의 '일본의 동북아 정책과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소주제 발표에 이어 주제별 토론이 펼쳐졌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