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대표자 협회회(이하 전대협)는 18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 10차 '전대협의 밤' 행사를 갖는다. 지난 93년 동우회 결성 이후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386세대 화합의 장을 열어온 전대협은 18일 각종 문화공연과 8.15 방북 보고대회에 이어 19일에는 새만금 공사현장 등을 둘러본다. 또 19일 오후 7시부터 정태춘, 김원중 등 민중가수들을 초청, 386세대와 도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전대협 의장들과 간부, 회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