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17일 오후신호범 미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애덤 킹 가족을 비롯한 해외입양인 모국 방문단 46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이 모국의 참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입양인들은 한국 민족의 자랑스러운 후예라는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국회 입양인 모국문화 체험연수는 해외입양연대와 전남.광주 입양인연대주최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