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일본 방위청이 현재의 방위계획 대강을재검토키로 결정한것에 대해 "일본 반동들의 군사대국화 야망이 더욱 무모한 단계에이르고 있음을 그대로 폭로해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평양방송은 "일본 반동들은 이번에 방위계획 대강 재검토에 착수하면서 특히 일-미간의 군사적 결탁을 보다 강화키로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는 2005년까지 수립키로 한 이번 방위계획 대강 재검토를 통해 일본은 이미 지난 1999년에 미국과 일본 두 나라가 공동기술연구에 착수한 전역미사일 방위체계의 실현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방송은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일본 방위청에서 재검토키로 한 현재의 방위계획 대강은" 1995년에 자위대의 해외침략 능력을 강화할 목적밑에 결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최척호기자 chchoi0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