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화물용 대형택시인밴형 콜택시의 불법영업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보고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 관계 당국이 불법영업을 강력 단속할 것을 촉구키로 했다. 민주당은 4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건설교통부의 거듭된 단속지침에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보고에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당차원의 실태점검과 대책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고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또 수도권의 전세대란과 물가관리, 각 가정의 이동통신 비용 감소 대책 등도 생활경제난 해소차원에서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