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30일 결식아동 문제와 관련, 논평을 내고 "수도권 결식아동이 무려 10만3천여명으로, 작년보다13%나 늘어났다"면서 "결식아동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대변인은 "방학이 되면 밥 굶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는 만큼 정부는 지원담당부서를 일원화하고 긴급지원을 실시하는 한편 전국 결식아동의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