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제연구소,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등 99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일본교과서 바로잡기 국제캠페인'은 27일 국내 모 일간지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반대하는 의견광고를 낸 양심적 일본인들에 찬사를보낸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제캠페인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 의견광고는 일본인도 한국인과 마찬가지로전쟁미화를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며 "양심적 일본인과 연대,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한일간 친선과 아시아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165개 시민단체 및 2천834명의 일본인은 협찬금을 모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반대한다는 의견광고를 지난 26일자 국내 모 일간지에 게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