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김희선 의원)소속 의원 27명은 2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일본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강행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고이즈미 신사참배는 "군국주의 부활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규정,강력 대응입장을 천명했다. 또 "일본 역사교과서중 군국주의 부활기도와 맥이 닿아있는 조선출병 등 9개항목을 즉각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모임은 이같은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일본의 반인류범죄 폭로를 통한 유엔진출 저지 일본양심세력과 연대해 유네스코 결의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