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최근 유전자변형 농산물이나 식품의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이들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유전자 변형 농산물.식품 표시제 시행에 따른 조사와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하고 안전성 평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예산을 새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농림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각 부처가 요구해온 개별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사업간 중복여부를 면밀히 검토키로 했다. 농림부 등 정부부처에서는 유전자 생물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 예산 32억원의 6배 이상인 203억원을 내년예산에 요구해놓은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