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해대책특위(위원장 김영진.金泳鎭) 수해조사반은 19일 오후 최근 집중호우로 감전사고가 일어났거나 반지하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울 서초동과 신림동 등 피해현장을 방문, 조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조사에는 김 위원장과 함께 민주당 정철기(鄭哲基) 유재규(柳在珪), 한나라당 이재창(李在昌) 박재욱(朴在旭) 정인봉(鄭寅鳳), 자민련 안대륜(安大崙) 의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또 20일 행정자치부와 기상청을 방문, 호우상황 예측과 재해경보방송 등에 문제가 없었는 지 파악하고 23일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해 수해대처 과정과 피해지원실태 등을 점검키로 했다. 특위 관계자는 "현장조사 등을 토대로 추후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관련부처 등을 상대로 장.단기 종합수해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