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16일 "제8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 벨기에 출신 자크 로게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축하한다"며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한 김운용(金雲龍) IOC위원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전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신임 자크 로게 위원장의 지도 아래 IOC가 인류평화와 스포츠정신 구현에 더 큰 진전을 이루기를 기원한다"면서 "김운용 위원이 신임위원장에 도전, 2차 투표에 이르는 선전을 한 것만으로도 그의 국제스포츠계에서의 공로와 성장한 우리 스포츠의 역량을 국제사회에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