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시국 대강연회'를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4일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 주재로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어 "전국주요도시와 각 시도의 거점도시에서 언론 세무조사, 황장엽(黃長燁) 씨 방미, 한일꽁치어로 분쟁, 일본 교과서 왜곡 등 국정전반에 관한 시국 대강연회를 열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와함께 당 언론자유수호비상대책특위는 오는 16일 국세청 본청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 26일까지 언론사 세무조사 실태파악을 위한 현장조사 활동을 벌이는 한편9월 정기국회에 대비, 국감대책 특별팀을 8월중 구성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