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유성희(67) 한국의학원 이사장이 남.북 의료협력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던중 11일 숨졌다고 의협이 밝혔다. 의협은 유 이사장이 대외의료협력단의 일원으로 방북 도중 11일 오전 7시 30분 의식불명에 빠져 평양 친선병원에서 입원 가료중 오전 9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지난 94년부터 2000년까지 의협회장으로 활동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