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북한-터키 수교발표와 관련, 이남수(李南洙)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성명에서 "북한과 터키의 외교관계 수립이 양자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남북한 간의 화해와 협력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정부는 터키 정부가 그간 대북관계 개선 추진과정에서 우리 정부와긴밀히 협의해온 것을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터키는 올 1월 15일 중국 베이징(北京)주재 터키 대사관에서 상호 승인과 대사 임명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 사실상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지난 27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kk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