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류큐(琉球) 대학의 다카시마 노부요시(高島伸欣) 교수 등은 우익 단체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자신들이 만든 역사 교과서 등을 대량 시판한 데 대해 25일 공정 거래 위원회에 독점 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다카시마 교수 등은 `새 교과서...모임'측의 교과서 대량 시판은 교과서 견본발행을 1만부로 제한하고 있는 문부과학성의 지침을 어긴 것으로, 각급 교육 위원회의 공정한 교과서 채택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