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린 `6.15 남북 공동선언' 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토론회에 참석했던 남측 인사 420여명이 16일 오전 북측 일부 참가자들과 함께 금강산 합동등반을 마치고 속초항으로 귀환한다. 남측 `6.15 남북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1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인사들과 북측 `6.15-8.15 민족통일촉진운동 준비위원회' 인사 60여명 등은 이날 오전 구룡폭포 등반 코스를 함께 올랐다. 남측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장전항에서 북측 준비위원회측의 환송을 받으며 14일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설봉호 편으로 속초항으로 떠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