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범정부 차원의 가뭄극복 대책을 마련, 대(對)국민 담화형식으로 발표한다. 김 대통령은 또 당초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심각한 가뭄상황 등을 감안, 회견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