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후 주한미군은 공군 또는 해군.해병대 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바뀔 가능성이 많으며 그 규모는 현재의 3만7천명보다 적은 2만~3만명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이클 오핸런 미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8일 한국 국방연구원(KIDA)이 주최한 국제국방학술회의에서 '한반도 통일이후 주한미군 문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통일 이후 육군 중심의 미군 주둔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