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은 4일 오전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4층 집무실에서 방한중인 찰스 카트먼 신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했다. 신임 인사차 임 장관을 예방한 카트먼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경수로 건설 진척상황과 경수로 화력발전소 대체문제 등 양측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카트먼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을 면담한 뒤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회담사무국 회담장에서 경수로의 화력발전소 대체, 북한의 과거핵규명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6일 이한한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