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29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홍천 지역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했다.

김 명예총재는 당직자들과 함께 이춘섭 홍천군수의 안내로 북방면 소매곡리의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양수기 20대를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을 전달했다.

JP가 민생현장을 찾아간 것은 지난해 4·13 총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정가 일각에선 "JP가 대망론 확산을 위해 여야의 다른 대권주자들과 마찬가지로 민생챙기기 행보에 동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