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권력서열 제2위인 리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4박5일간의 공식방한 일정을 마치고 27일 이한했다.

리 상무위원장은 방한기간중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한뒤 이만섭 국회의장, 이한동 국무총리 등과 만나 우호협력 증진 방안 등 양국간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산업시설도 방문했다.

리 위원장은 특히 이번 방문에서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피력하고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공동대처를 강조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