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8평 이하 소규모 주택을 처음으로 매입하는 사람들은 구입 자금의 70%까지 연리 7% 이하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21일 "서민들의 주택 장만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한 주택구입자금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18평이하 규모의 주택 구입자금 70%까지를 대출해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현재 국민주택기금의 근로자에 대한 대출 금리가 연리 7%인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민들에 대한 주택구입 지원금액의 금리는 그 정도 수준보다는 낮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민주당은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서민 주거생활 안정화대책"을 마련,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재정확충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