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전진 포럼의 발기인은 모두 95명.이중 37명이 현역 의원이다.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20석)을 상회하는 숫자다.

민주당에서는 김근태 김원기 정대철 최고위원을 비롯,강성구 김덕규 김민석 김태홍 김택기 김희선 박인상 배기운 심재권 이강래 이미경 이종걸 이창복 이호웅 정장선 조성준 최용규 의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한나라당은 이부영 부총재와 김덕룡 의원 등 비주류 중진과 김부겸 김영춘 김용학 김원웅 김홍신 민봉기 박원홍 서상섭 손태인 안경률 안상수 안영근 이성헌 정의화 조정무 의원 등 17명이 명단에 올라있다.

여기에 과거 민청학련,민추협,통추 등에서 활동하며 민주화에 헌신했던 김상현 김종배 박계동 박석무 박정훈 유인태 이철 전 의원도 가세했다.

비정치권에서는 함세웅 신부와 법륜 스님 김진홍 목사 등 종교계 16명,유홍준(영남대) 문정인(연세대) 양건(한양대) 임현진(서울대) 교수 등 학계 18명,신경림 시인과 영화배우 안성기 문성근씨,만화가 이현세씨 등 문화예술계 7명,차병직 변호사 등 법조계 2명,언론인 임재경씨,자유기고가 유시춘씨,여성벤처협회 이영남 회장 등도 명단에 올라 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