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8일 서울 보광동 서울정수기능대학을 방문, "이제는 학벌에 집착하는 구태의연한 태도는 필요없다"면서 "어디를 나왔건 세계 일류제품을 만들면 출세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실업대책과 관련, "정부는 공공근로사업등 각종 실업대책에 3조5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4천여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22만명의 실업자들에게 재취업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