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4월 임시국회를 다음달 2일부터 열고 예산법안과 각종 개혁관련 법안을 회기내 처리키로 합의했다.

민주당 이상수 총무와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27일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내달 3일부터 사흘간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기로 했다.

여야 총무는 또 지금까지 이틀간 실시하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하루 단축, 다음달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했다.

질문 의원수도 현재의 11명에서 민주당 4명, 한나라당 4명, 자민련 1명 등 9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다만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민주당 3명, 한나라당 3명, 자민련 1명 등 총 7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