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3일 "올해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에따라 남북관계는 또다시 커다란 진전의 변화국면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육군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북한의 개혁개방이 남북한 모두의 경제에 이득이 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