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5일 실시할 남북이산가족의 서신교환 대상자 3백명을 2일 최종 확정했다.

이들 3백명은 △1,2차 생사.주소확인 의뢰를 통해 북한내 가족을 찾은 1백22명 △1∼3차 교환방문단 후보로 북측 가족을 찾았으나 방문단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64명 △1∼3차 교환방문단으로 평양을 다녀온 이산가족 가운데 직계및 고령자 우선원칙으로 선정한 1백14명 등이다.

이들 중에는 2∼3차 방문단에 포함됐던 납북자가족 김삼례(동진호 선원 강희근씨 노모)씨와 이후덕(KAL 승무원 성경희씨 노모)씨, 국군포로 가족 이형석 김재조 손준호씨 등이 포함돼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