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DJ) 대통령은 2일 저녁 청와대에서 자민련 김종필(JP) 명예총재와 부부동반 형식의 만찬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과 정국 운영 등에 관해 논의한다.

두 사람은 2개월만에 이뤄지는 이날 회동에서 정치안정을 통한 경제 민생 안정 주력,남북관계 진전 및 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선거공조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합의문에서 "양당은 임기말까지 튼튼한 공조를 통해 정치안정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와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